혹시 이웃님들 중 산후우울증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 아기가 태어나는 것은 정말 고귀하고 소중한 일이지만
간혹 산후우울증으로 기쁨보다는 슬픔과 우울함을 먼저 만나는 예비맘 여러분이 계신데요.
그래서 오늘은 산후우울증의 증상과 그 극복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 해요.
산후 우울증이란?
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 4주에서 6주 사이 우울한 기분, 심한 불안감, 불면, 과도한 체중 변화, 의욕저하, 집중력 저하, 자기 자신에 대한 가치 없음 또는 죄책감을 경험하며, 심하면 자살이나 죽음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출처 : 네이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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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우울증에 대해서 원인이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는데요.
임신 기간 중에 불안이나 우울을 경험하거나 갑자기 모유 수유를 중단한 경우,
주변 사람 및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있거나 정서적 육체적으로 지지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없는 경우,
평소 월경 전 증후군을 알았거나 과거 우울증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산후 우울증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해요.
그럼, 여기서 잠깐!
출산을 하신 분들 중 지금 내가 산후 우울증인지 체크 해 볼까요?
<산후 우울증 체크법>
1. 기분이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차이가 심하고 작은 일에도 쉽게 마음이 동요된다. 2. 쉽게 울적해지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할 기분이 되지 않는다. 3. 모든 일에 관심이 없고, 사물에 대한 의욕이 없어진다. 4. 즐거운 일을 권유받더라도 기분이 나지 않고,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5. 원인을 알 수 없이 어딘지 모르게 몸 상태가 좋지 않다. 6. 사소한 일에도 울적하고 슬퍼지거나 눈물이 난다. 7. 주변에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언제나 우울한 느낌이다. 8. 원인을 알 수 없는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항상 초조해 한다. 9. 쉽게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하며, 안정되지 않는다. 10. 마음이 상하는 사소한 일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느낌이 들어 끙끙 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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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9개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심각한 산후 우울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반드시 의사나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이 산후 우울증, 어떻게 극복하는 게 좋을까요?
# 남편의 따뜻한 말 한 마디!
산후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누구보다 남편의 도움이 절실한데요!
남편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부인에게 크나큰 힘이 될 수 있답니다.
# 사람들 만나기!
혼자 있을 때 산후 우울증은 더욱 깊어질 수 있는데요.
자신과 비슷한 출산맘들과의 모임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나들이 가기!
매일 집에서 살림, 아기 보살피기에만 열중하고 있으면 내 자신이 더욱 초라해지면서
산후 우울증에 적신호가 올 수 있어요.
육아나 가사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는 나들이를 떠나 보세요.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동네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 무엇보다도 자신이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일부러라도 웃으려고 노력하시고 식사도 잘 챙겨드시면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산후 우울증도 멀리 날아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