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동산 자산 묶어 ‘新한류문화벨트’로

조회 551 | 2023-10-08 22:14
http://www.momtoday.co.kr/board/94422

내 아이피 주소 확인 市, 금 한돈 중량 국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우동 마늘 떡볶이 160억 실내건축기능사 확보… 여드름 없애는법 헤이리마을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제토트넘 맨시티 중계 주변 구글 재팬 바로가기 자산 인스타 언팔 확인 연계 보리차 효능 체류형 극한직업 만두 왕만두 역사문화관광지·아트캠핑 네이버 쪽지 확인 평화빌리지 심박수 낮추는 방법 조성 청년 채용 특별 장려금 신청 파주시 자동차 붓펜 사용법 탄현면 사랑니 발치 후 식사 통일동산내 갤럭시 배터리 수명 확인 국립 화상 응급처치 박물관등 국립문화시설 5곳이 들어 서는 국립박물관단지 위성사진. 파주시제공 파주시가 탄현면 통일동산 내 각종 국립·민간 문화자산을 K-컬처(문화) 브랜드로 구축해 문화산업화로 키우는 내용의 청사진을 내 놨다. 가칭 국립박물관단지~출판도시~헤이리예술마을~CJ ENM 스튜디오센터 등 통일동산 내 문화적 색깔(테마)이 다른 기관들을 신(新)한류문화벨트(경기일보 8월2일자 1면)로 묶어 ‘12시간 체류형역사문화관광지’로 조성하는 정책방안이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발표한 ‘한류동향 보고서’를 보면 파주시의 한류 자원은 모두 282건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최고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통일동산에 각종 역사문화 자산을 집약해 국내 최대 규모 ‘신한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통일동산에는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수장고와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가 운영 중으로 국내 최대 규모 국립무대공연예술종합아트센터도 올 하반기 준공된다. 이 일대 공연장과 관람장, 전시장 등을 포함해 넓이 21만㎡의 축구장 서른 곳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다.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내 국립민속박물관파주관 내부 모습. 파주시제공 아울러 국립민속박물관의 파주관 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14만 시민이 동참한 가운데 국립민속박물관 유치서명을 받아 문체부에 전달했다. 시민들의 바람대로 이뤄지면 오는 2029년까지 파주시는 국립문화시설만 다섯곳이 건립되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가칭 국립박물관단지를 보유하게 된다. 시는 특히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단지를 헤이리 예술마을과 출판도시, CJ ENM 스튜디오센터 등과 더불어 시가 보유한 모든 문화자원을 집약적으로 연계한 ‘한류문화벨트’로 조성, 12시간 체류형 역사문화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광성향을 반영한 것이다. 20-30대 청년들에게 파주는 안보견학지가 아니라 떠오르는 캠핑의 성지로 통한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13만6천명의 야영객들이 방문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통틀어 야영객 방문자 수 최상위를 차지했다. 문체부 등이 발표한 올해 관광트렌드 전망으로 모먼트(M.O.M.E.N.T.)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 중에도 ‘로컬(Meet the Local)’과 ‘체류형(Need for longer stay)’ 등의 단어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내 들어선 CJ ENM 스튜디오 센터. CJ ENM제공 여러 명소들을 스치듯 지나쳐가는 단순 경유형 관광보다 머무르며 즐기고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을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시의 이런 구상은 100년 동안(1830~1930년) 페르가몬박물관 등 국립박물관 다섯곳을 단지화한 독일의 베를린 박물관섬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첫 해외 분관을 2017년 오일달러로 유치해 세계적인 문화단지를 조성 중인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루브르박물관 등을 염두에 둔 것이어서 주목된다. 관련 사업비도 확보했다. 시가 정부로부터 내년 특수상황(접경) 지역개발 신규 사업비로 확보한 160억원 중 12시간 체류형 역사문화관광지 추진의 일환으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에 64억원이 투입된다.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은 통일동산 국립박물관단지, 헤이리 예술마을등 문화자산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김경일 시장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DMZ라는 이색관광지부터 국립박물관클러스터, 헤이리 예술마을,, CJ ENM 스튜디오센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파주만한 곳이 없다”면서 “각종 국립·민간문화자산을 한류문화벨트로 묶어 K-컬처 브랜드를 창출, 12시간 체류형 역사문화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