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장교가 한 여자를 호텔로 데려가 작업을 벌이던 중 장교가 잠깐 한눈 판 사이, 여자가 장교의 귀중품을 훔쳐 도망쳤다. 그것을 발견한 장교는 마음이 급한 나머지 그 여자를 잡으려고 발가벗은 채로 호텔 복도를 뛰었다. 이 사실이 알려져 장교는 군법회의에 회부되었다. 그 장교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가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변론을 하였다. “이 나라 현행 군 법률에 의하면 ‘장교가 스포츠를 즐길 때는 그 스포츠에 알맞은 복장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당시 이 장교는 마땅히 발가벗고 해야하는 스포츠에 가장 알맞은 복장으로 적절한 행동을 한 것이므로 무죄입니다. 장교는 그 변론에 의해 석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