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교육의 모든것-음악

조회 2813 | 2012-02-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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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교육은 뭐지?
아이에게 음악은 다른 모든 활동 및 지능에 도움이 된다. 영유아기 동안에 감각적인 자극들을 많이 접촉한 유아는 발달의 다음 단계에서 이러한 자극들에 보다 쉽게 반응하여, 건강한 두뇌발달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 시기는 두뇌발달의 결정적인 시기이므로 풍부한 음악적인 자극이 필요하다. 또한 어린이들의 타고난 음악적인 재력을 음악적 성취로 연결되는 데에는 환경적인 요소가 큰 영향을 주므로 다양하고 음악적인 경험이 필요할 것이다. 박자에 맞추어 춤을 추고, 악기를 연주하고 탐색해 보며, 노래 속의 리듬을 찾아보기도 하고, 음악을 듣고 상상하면서 동작 이야기 시간을 갖기도 하며, 다양한 문화의 노래들을 부르는 등의 활동은 음악을 탐구하고 즐기면서 음악에 흥미를 느끼도록 하는 부분을 강조한다. 또한 유아기의 음악교육은 아이가 말을 배우듯이 이루어져야 한다. 유아기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배울 수 있는 청각능력이 매우 발달되어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유아들이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 내보이는 엄청난 능력은 아이들이 감성지수로 언어를 배운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아이들은 이성적인 판단 하에서 외우고 익혀서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고 감각적으로 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음악 교육 역시 아이들에게 이 같은 방법으로 접근해야 된다는 것이 음악이론가들이 얘기하는 공통된 주장들이다.

아이들은 이러한 청음능력 때문에 언어를 빨리 배우게 되는 것이며 이 능력은 엄마의 뱃속에서 가장 높으며 점점 약해져 만7세가 되면 성인과 비슷한 수준의 청음능력을 지니게 된다. 음감이 발달되어 있는 유아기 때 음악교육을 하면 감성지수가 높아지고 창의력의 바탕이 되는 두뇌가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만7세 이전에는 소리를 이용한 음악교육으로 이루어져야 되며 악보교육이 아닌 소리를 통하여 음악교육이 이루어져야 효과적인 음악교육이 된다.

이러한 조기 음악교육을 통해 길러진 절대음감은 아이들의 감성지수와 언어 습득능력을 높여주며, 리듬감은 아이들의 지능지수를 높여주게 되어 아이들의 균형적인 발달에 매우 도움이 된다.

조기 교육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즉발적인 결과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내가 지금 가르치고 있는 것들이 언젠가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낙천적인 미래를 연상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 확실한 결과를 바라고 교육하게 되면 눈앞에서 구구단을 술술 외거나 영어 단어를 막힘없이 말하기는 하겠지만 그 효과는 오래갈 수 없을 것이다. 내 아이의 인생은 길다.
조기 교육은 아이의 무한한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지 잠시의 공부로 순식간에 영재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이 오늘도 수많은 전문가들에게 질문을 한다. "우리 아이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똑똑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죠? 하지만 타인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기 전에 우선 부모 스스로에게 해야 할 질문이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행복해 질 수 있을까?" 만약 그 질문에 대한 사심 없는 대답이 공부를 잘하고, 똑똑한 아이가 되는 것이라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조기교육을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공부를 잘하고, 학교에서 우등생인 아이들만 인생에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인생은 성적 순으로 행복을 나눠주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를 진정 사랑한다면 먼저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자료출처: 고귀한 탯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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