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님들 중 아기 이유식 시작하신 분 계신가요?
모유 수유를 하신 분이라면 생후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요.
생후 6개월이 되면 모유의 분비량이 줄고 아이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 모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아이가 분유를 먹는다면 생후 4개월 전후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구요.
이유식, 정말 시작부터 만만치가 않은데요~
오늘은 우리 초보 엄마들을 위해 이유식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 이유식의 횟수는?
처음에는 하루 1회 오전에 시작하세요.
그리고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하루 2회쯤 주며 생후 9개월쯤 되어서는 하루 3회도 가능합니다.
아이가 하루에 세 번 충분히 먹는다면 모유 또는 분유를 이유식을 먹이고 나서 연이어 주도록 하며
낮잠 자기 전에 습관적으로 주기보다는 세 끼를 식사시간에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유식으로 어떤 음식이 좋을까?
처음에는 쌀미음으로 시작하세요. 그리고 그 다음 단계에서는 야채를 섞어주세요.
애호박, 감자, 고구마 등을 갈아서 체에 내린 후 미음에 넣어주세요.
중기에는 초기보다는 이유식의 종류가 다양해야 하는데요. 불린 쌀과 물을 1:6의 비율로 넣어 만들어 주세요.
생후 9개월부터 11개월까지를 이유식 후기라고 하는데요.
이 시기에는 하루 3회 규칙적으로 어른 식사 시간에 맞추어 이유식을 주는 게 좋아요.
한 번에 먹는 양은 2/3컵 정도가 좋아요.
>> 쉽고 빠르게 하는 이유식 조리법
아기 돌보랴, 이유식 만들랴 시간이 만만치 않은데요.
재료 및 손질은 미리 해 두고 국물거리를 미리 만들어 두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요.
육수 같은 경우는 종류별로 만들어 놓고 1회 분량씩 얼려 놓으면
만들 때마다 육수를 따로 끓이는 수고를 덜고 이유식 만드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답니다.
>> 조리도구 관리법
이유식 준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조리도구 관리인데요.
우리 아이를 위하 준비하는 음식인만큼 위생과 청결도 정말 중요합니다!
칼은 반드시 육류·생선용과 과일·채소용으로 나누어 사용해 주시고요.
도마는 사용한 후에 세제로 닦은 뒤 뜨거운 물로 씻어내고 자주 일광 소독해 주세요.
행주는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아 주시는데요. 전자렌지에 넣어 8분 정도 가열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