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보험추천상품 안내

조회 6864 | 2015-10-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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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보험연구원에서 발표한 “2015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99.7%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0가구 중 997가구가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거의 대부분의 가구가 보험에 최소 1건 이상씩은 가입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별 가입률도 96.7%로 1000명 중 967명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는 여러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우선 어떤 상품을 가입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고, 상품을 선택했다면 보장금액을 얼마나 받을 것인지, 보험료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를 선택해야 하며, 추가로 보험료는 얼마동안 납입해야 하는지, 그리고 보장은 언제까지 받을 것인지 등을 선택해야 한다.

보장기간의 선택은 주로 어떤 보장을 하는 상품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위험을 보장하는 보장성 상품의 경우 20년만기, 또는 65세, 70세까지만 보장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그 후 80세만기가 추가되었으며, 최근에는 기본적으로 100세만기 또는 110세까지 보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암을 비롯해서 입원, 수술, 골절, 간병 등의 보장이 과거 65세, 70세 전후에서 100세로 늘어난 것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생존기간이 늘어나면서 생존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보장도 자연스럽게 같이 보장기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100세만기가 아닌 경우는 정기보험, 골프보험, 주택화재보험, 일부 운전자보험 등이 있으나, 운전자보험도 최근 들어서는 보장기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어린이보험의 경우에는 예전에는 자녀가 성장하여 스스로 독립하는 20세에서 30세 사이까지 보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어린이보험의 보장기간도 100세 내지 110세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30세만기가 없어진 것은 아니고, 100세 또는 110세만기와 같이 병행하여 판매가 계속 되고 있다.

출생전인 태아 또는 10세 이하가 주로 가입하는 어린이보험의 보장기간은 과연 언제까지 하는 것이 좋을까?

●자녀 성장기까지 즉, 30세까지 보장하는 경우의 장단점

30세만기까지 보장하는 상품의 장점은 보험료가 싸다는 것이다.
100세만기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여, 보장금액을 충분하게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선택하는 보장의 종류와 금액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아래 예시표에 있는 것과 같이 암보장의 경우 보험료가 2만원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30세만기 보험료보다 배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그러나 30세에 새로 가입한다고 하면 추가로 9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새로 20년 동안 납입해야 한다. 어린이보험의 보험료를 부모가 책임지게 되므로 부모 입장에서는 30세까지만 부모가 부담하고 이후는 자녀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며, 자녀 성장 이후 새로운 보장들이 생겨서 어차피 새로 가입해야 한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100세만기까지 보장을 받는 경우의 장단점

어린이보험도 성인들처럼 처음부터 100세까지 보장받게 되면, 우선은 보험료가 조금은 부담이 될 수 있으나, 현재에는 있는데 나중에는 없어지거나 보장이 축소될 수 있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암보장의 경우 성인들의 경우에는 보장금액이 3천만원 정도만 보장받을 수 있는데 어린이보험에서는 5천만원 이상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성인보험에서는 없어졌거나 없어지고 있는 뇌혈관질환, 뇌졸중 등도 충분한 보장이 가능하여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갱신형인 실손의료특약을 제외하고 나머지 암을 비롯한 입원, 수술 등의 보장의 경우 100세까지 비갱신으로 가입할 수 있어서 향후 위험률이 오르더라도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아서 유리할 수 있으며, 실손의료관련 특약을 제외하고는 20년납 또는 30년납을 선택하면 20년, 30년 후에는 보험료 납입이 끝나고 100세까지 보장만 받으면 되어서 오히려 부담을 덜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근에는 30세만기보다 100세만기로 가입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데 최근에 몇몇 보험사에서는 30세까지 보장하는 어린이보험에 보장금액을 확대하거나 예전에 가입한 가입자에게 추가로 고액보장이 가능하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암의 경우 1억원 이상 보장받을 수 있으며, 최근에 나온 재진단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응급실내원 등의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이러한 보장금액의 확대는 대부분 30세만기에 한해 진행하고 있어서 보장금액을 많게 할 것인지 아니면 보장기간을 길게 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일부 보험사에서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가능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보장금액을 크게 하여 30세만기로 가입한 후 30세가 되었을 때 100세로 전환하여 보장을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경우 추가되는 보험료를 한번에 납입하거나 아니면 매달 납입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 보험사에 따라 매달 내는 경우 보장이 끝날 때까지 납입하거나 아니면 20년 동안만 납입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도 역시 30세 이후 보험료를 계속 납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니 이를 감안해야 한다.

자녀를 위해 가입하는 어린이보험을 30세까지 할 것인지 아니면 100세까지 할 것인지는 정답을 논하기는 쉽지 않다. 100세만기가 유리해 보이기는 하지만 처음 내는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으며, 30세 만기는 이후 다시 가입을 하거나 연장을 해야 하는데 역시 추가로 계속해서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추세로 보면 처음부터 100세만기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적정한 보장에 적정한 보험료 수준이라면 처음부터 100세만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으며,
보험료가 부담이 되거나 자녀를 위해 보장을 크게 하려면 우선 30세만기로 가입 후 나중에 100세 전환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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