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데이트 30분에 35만원”…‘홍대 지뢰녀’의 충격적 실체

조회 780 | 2023-10-17 14:02
http://www.momtoday.co.kr/board/95147

돼지갈비 5900원 예산 삼겹살 4900원 13세 2,900 자장면 중식당 왕꼬치 여성이 100그램 단위 옷 김포 도자기짜장 담배 필리핀 세부 고래상어 투말록 두갑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tv 토론회 받고 보령 동상이몽 형제의 어부일지 데이트를 시흥 오이도 무한리필 해준 황인수 명현만 중계방송 일명 일본식 라면 마제 소바 ‘홍대 하남 이천 한정식 스포츠 테마파크 담배 두갑 사건’이 최근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한 가운데 해당 장소를 한 유명 유튜버가 찾아가 눈길을 끈다.유튜버 ‘카광’은 최근 ‘홍대 지뢰계, 2023년 가출 청소년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뢰계는 밟으면 터지는 지뢰 같은 여자라는 뜻의 일본식 신조어다.카광은 구독자 33만4000여명을 거느린 유명 유튜버로 해당 영상은 17일 오전 현재 37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카광이 올린 영상에는 10대 두 여성이 나온다. 16세 A양과 14세 B양으로 이들은 “학교는 다니고 있지만 잘 안나간다”고 했다.지뢰계에 대해 묻자 이들은 “지뢰계는 일본 패션인데 밟으면 터지는 여자라고 해가지고 그래서 생긴 것”이라며 “일본에서는 밟으면 터지니까 조심해야 되는 여자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설명했다.지뢰녀가 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예쁘고 하는 짓도 또라이같고 그나마 정신병을 수용해주는 패션이라고 해서”라고 말했다.A양은 지뢰계의 일상과 관련해서는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뜨끈한 된장찌개 먹고 일어나서 자해하고 옷 입고 화장한다”며 “홍대 6번 출구에 ‘멘헤라 공원’이라고 불리는 경의선 책거리에서 다 같이 모여 틱톡 찍으면서 논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돈벌려고 찍는게 아니라 유명해지려고 찍는거라고 부연했다.그는 또 “엄마랑 싸우고 물 붓고 (경찰서 갔는데) X(구·트위터)에 자랑글 올렸다”며 “팔로워는 1100~1200명 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ADHD, 조울증 있고 이것저것 정신병이 많다”고 주장했다.가출 경험이 있다는 이들은 “남자 만나서 돈을 벌었다”며 “처벌 받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A양은 또 “여중생은 무적이며 ‘개꿀’”이라며 엄지를 치켜 올리기도 했다.돈받고 데이트를 하느냐는 물음에 이들은 ‘그렇다’고 답했다. 자신이 미성년자라고 밝힌다고도 했다.B양은 “오히려 더 좋아한다”고 거들었다. A양은 또 “데이트비용은 30분에 35만원”이라며 “남성을 만날 때 무섭지만 그만큼 많이 번다”고 말했다. 한달 수입은 150만원이라고 했다.이들은 “할아버지도 뚱땡이도 돈을 주면 더이상 할아버지나 뚱땡이가 아니다”라며 “나중에 후회하겠지만 그때 가서 후회하면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생활을 한지 어느정도 됐느냐는 질문에는 각각 3개월, 1년이라고 했다.인터뷰 소감에 대해 A양은 “내 인생에 대해 직면을 너무 많이 해서 현타가 왔다”했고 B양은 “인생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뢰계를 안할 거냐는 질문에는 “패션만 하는 걸로 검토해보겠다”고 했다.카광은 끝으로 “아이들은 인터뷰를 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멘해라 생활을 청산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이 영상을 보고 해당 장소에 찾아가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