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벨

조회 1502 | 2012-08-03 10:25
http://www.momtoday.co.kr/board/9192
할머니가 버스를 탔다.

 


한참을 졸다가 그만 버스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잠에서 깼다.

 

정신 없이 둘러 보니 버스가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치고 있었다.

 

놀란 할머니가 운전사에게 소리 쳤다.

 

 "야 이놈아! 나 내려야 해. 문열어."

 

그러자 운전사가

 

 "할머니~ 내리시려면 벨을 눌러야죠."

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

 

"야 이눔아!!! 저 많은 벨을 언제 다 눌러!"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