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이의 한살이야기~

조회 15376 | 2012-07-05 22:55
http://www.momtoday.co.kr/board/8652

1. 장소-목동 토다이

 직계 가족끼리 오붓한 돌잔치를 생각하고 있어서 장소는 거의 돌잔치 3달전에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우선 가족끼리 모임이기 때문에 음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요 스냅사진을 찍을 예정이기 때문에 매장 분위기와 인테리어도 고려했습니다 또 그날은 아이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집이랑 거리까지 생각해보니 목동 토다이가 조건에 딱 맞았습니다.


장점-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단독홀이 있어 소규모 행사진행에 좋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매장 인테리어가 좋다

      계산후 포인트 적립 후에 식사한번 정도 할 수 있다


단점- 교통이 불편하다

      소규모 돌잔치는 돌상 반입안된다(하지만 자체 돌상 괜찮았어요.. 돌상에 사회자비도        포함됐는데 사회도 잘 봐주셔서 전 만족해요^^)



2.메이크업-황후 메이크업(http://cafe.daum.net/hwanghu-up)

돌잔치가 12시에 있어서 7시에 예약을 했는데 정말 그 시간에 딱 맞춰서 오시더라고요..

오시자마자 메이크업 가방을 펴시고 쓱싹쓱싹 하시더니 정말 순식간에 완성하시더라고요..

저는 머리길이가 애매해서 올림머리를 할까 드라이를 할까 고민했는데 올림머리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조언해주셔서 드라이로 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드라이로 선택 잘 한 거 같고요..더 세련되어 보이고 애때 보인다고 할까?ㅋㅋ 화장 잘 됐다는 칭찬 많이 들었고요,,, 돌잔치 끝날때까지 수정 한번도 안했는데 립스틱도 거의 그대로더라고요...어디 제품 쓰시는지 물어볼걸 그랬나봐요.. 출장 메이크업 복불복이라 걱정했는데 정말 만족이에요 같이 예약한 친구도 만족해하더라고요..담에 또 메이크업할일 생기면 전 무조건 황후에요..^^

3.아기의상-밤비엘(http://www.bambiel.com)


제 의상보다 신경을 많이 썼네요..^^ 아무래도 딸이다보니 공주처럼 예쁘게 꾸며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돌잔치 장소 정하고 나서 바로 아기 의상 검색하기 시작했네요.. 정말 20군데도 넘게 봤지만 딱히 괜찮다 싶은 데가 없었는데 그때 밤비엘을 어떤 맘스 회원분 글을 보고 알게 됐어요.. 보자마자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더라고요.. 특히 한복이 너무 예뻐서 바로 예약을 했어요..

나중에 박스를 열어보고 무한 감동했네요.. 헤어밴드 헤어핀 모자 아빠 보타이 신발 두 켤레 정말 꼼꼼하게 챙겨서 보내주셨고요.. 한복이랑 드레스 새것처럼 너무 좋았어요 한복은 특히나 색깔이 너무 고와서 구매하고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덕분에 돌잔치 정말 예쁘게 잘할 수 있었습니다.

 

4.스냅사진-에디 (http://cafe.naver.com/eddiesnap)

돌잔치 장소만큼이나 정말 신경 많이 쓰이는 부분이네요. 첨엔 안하려다가 주변에서 돌잔치에서 스냅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거의 돌잔치 두달 정도 남겨놓고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웬만한 스냅은 다 마감이라 정말 겨우 겨우 에디에 예약을 했습니다. 당일 날 저희가 도착하기 전부터 오셔서 사진 찍을 만한 곳을 둘러보고 계시더라고요...저희는 여자분이 오셨는데 부드럽고 편안하게 리드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조카들이 많은데 조카들이랑도 여러 컷 찍어주셔서 너무 좋았고요.. 나중에 사진보니 생각지도 못한 컷들도 상당히 많더라고요..제가 놓친 장면을  다시 보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저희는 손님이 좀 늦게 오셔서 돌잡이를 좀 늦게 진행했는데 기다리시는 동안에도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서 계속 촬영해주시더라고요..너무 감사해서 식사하고 가시라고 하셔도 계속 거절하시고 수고비 좀 챙겨드렸어야 했는데 그날 정신이 없어서 못 드린게 마음에 남네요.. 암튼 에디 스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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