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준비 끝이 보이네요 >.<

조회 3956 | 2019-03-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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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10월부터 긴시간에 걸쳐 알아보고 준비한... 돌잔치 준비가 드디어 끝을 보이네요 ㅠ.ㅠ 후아... 아기 낮잠잘때마다 시간 쪼개서 검색하고 전화하고 한 시간들... ^^;;;

 

친정이 있는 일산에서 하고, 식당이나 부페에서 하기로 결정을 하고 열심히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부페가 인원수도 유동적이고 가성비도 나은거 같더라구요. 게다가 돌잔치 전문부페도 꽤 여럿이 있어서... 기왕하는거 전문가에게 맞기자.. >.<라며 돌잔치 전문부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인터넷엔 후기들도 많은데, 걔중엔 그사이에 망한-_-곳도 있고.. 최신 후기를 고르고 골라서 주엽역에 있는 소메르 부페라는 곳을 찾았어요. 물론 후기들에 나쁜거 쓰는경우가 거의 없다고는 하지만.. 음식맛있다는 얘기가 항상 나와서... 그게 선택의 1순위였구요. 돌상, 스냅, 의상 등등을 연계업체를 통해서 한큐에 끝낼수 있다는 점, 그리고 가격이 나름 착하다는 점이 만족스러운 선택을 하게 했네요 ㅎㅎㅎ 사실 열심히 준비하는 엄마들은 스냅따로, 의상따로, 답례품 따로 일일이 챙기는거 같던데... 그럴 시간도 여유도 (그리고 의지도 ㅋㅋ) 없는 저에겐 발품 팔 필요없이 주어진 예시에서 편하게 고를수 있다는것도 큰 편의 였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상종류가 너무 많고 이쁜것도 많아서 돌상 고르는건 정말 오래걸렸어요 ㅠ.ㅠ)

아무튼 그래서... 그사이에 돌상선택도 했고, 아이 의상선택도 했고, 스냅업체도 (둘중에 하나로) 골랐고, 초대장도 이쁜 사진으로 잘 받아서 돌리고 ^^ 지난주에는 최종 고/노고를 결정하는 시식이 있었답니다. 마침 시식장소도 돌잔치를 할 라벤더홀이었어서.. 홀 구경도 할수 있었고... (사진은 남의 돌잔치 사진이다 보니 자제를 ㅎㅎㅎ)

음식은... 정말... 만족이랍니다 ㅎㅎㅎ 예약은 작년 11월에 한 상태였는데.. 일부러 시식은 한~참 늦게 간거거든요. 계절별로 음식종류도 좀 바뀌고 한다길래... 5월까진 아직 한달반 남아서 그사이에 조금 바뀔수도 있겠지만.. 비슷하게 나온다고 가정하고.. 정말 괜찮았어요. 이게 소메르가 특별히 좋은건지 아니면 우리나라 부페수준이 다 엄청 상향 평준화된건지 @.@ 옛날에 결혼식부페등에서 먹던 수준이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골고루 접시에 담아온 음식들 사진 올릴께요. 근데 못먹은것도 엄청 많다능... ㅎㅎㅎ 해산물에 굶주린 저는 해산물 넘 좋았구요. 떡종류가 많은것도 좋고... 아! 그리고 아기용 이유식도 유기농으로! 있는것도 좋았어요. 고구마, 바나나, 쌀로 만든 이유식인듯 하더라구요. (단호박일까봐 걱정했는데 고구마라서 넘 좋네요 ㅎㅎㅎ 울 아기는 단호박을 단호박처럼 안먹는 아기 ㅠ.ㅠ) 음료는 망고, 석류, 자몽, 유자 쥬스가 있고 탄산음료들 있었구요.

아무튼.. 친척들 오랫만에 다~~ 초대했는데.. (정말 한 십년 못본 사촌들도 많거든요 ㅠ.ㅠ) 음식이 좋아서 너무 다행인듯해요. 이제 성장동영상 들어갈 동영상들 고르고 답례품 포장 준비만 하면 돌잔치 준비는 다 끝날듯해요~ ^^ 정말 후련~~하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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