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 근처 나들이 갔다왔어요~!

조회 4663 | 2018-10-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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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집에 놀러오신  부모님이랑 

정말 오랜만에 데이트 다녀왔어요 :-)

결혼하고 나서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자주 뵙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오시니

너무 반갑고 죄송스럽더라고요

 

아이들도 학교 가고 청소 다 하고 나니까

점심 시간도 딱 됐고

맛있는거 사드리고 싶어서 도산공원 쪽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갔다왔어요

 

'레스쁘아 뒤 이브'

미쉘린 가이드에 선정 될 만큼

맛집으로 알려진 레스토랑이에요

임기학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죠:)

 

부모님 모시고 가면 딱 좋을 것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주저 없이 예약하고 갔어요

 

저희는 코스로 주문했어요

그게 편할 것 같아서 ㅋㅋㅋ

처음엔 식전빵을 시작으로

프렌치 메뉴를 대표하는 

음식을 설명과 함께 갖다주셨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좀 짠 편이었지만

새로운 맛이라고 해야하나? 

처음 먹어 본 종류이기도 하고

새로움이 느껴져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메인 요리인 오리 스테이랑

마지막에 먹었던 크렘뷜레는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더불어 식후 마셨던 차도 향이 좋아

따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나들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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