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 할리우드에서 가장 '고효율' 배우는 누구일까?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여주인공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투자 대비 수익이 가장 큰 배우' 명단 1위에 올랐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의 3개의 영화 흥행과 이에 상응하는 출연료 기준으로 살펴볼 때 '브레이킹 던'으로 다시한 번 전세계를 강타한 스튜어트는 출연료 1달러 당 55.83달러를 벌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끝나면, 백설공주를 그린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돈 벌어주는 배우' 2위에는 앤 해서웨이가 올랐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촬영중인 해서웨이는 1달러 당 45.67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녀를 '고효율'에 올려 놓은 가장 큰 영화는 '앨리스 인 원더랜드'다.
3위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인이자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남자주인공인 로버트 패틴슨이 장식했다. 그는 1달러 당 39.43달러를 벌여들었다. 4위에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인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랭크됐다.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해리포터' 시리즈를 통해 그는 1달러 당 34.24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5위에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샤이아 라보프(1달러 당 29.40달러), 6위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1달러 당 18.74 달러)가 올랐으며 케이트 블란쳇(1달러 당 15.17)이 8위, 메릴 스트립(1달러 당 13.54달러) 9위, 조니 뎁(1달러 당 12.48달러)이 10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반대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밥 값 못하는 저효율 배우로는 1달러 당 수입이 40센트에 불과한 드류 베리모어가 꼽혀 '굴욕'을 맛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