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무뚝뚝한 엄마의 얼굴에 함박꽃이 피었어요~
이벤트에 혹시나 풍선1000개나 됬을랑가...이벤트당첨자 게시판에 기웃대다가
풍선안된거보고...실망할즈음..내눈에 들어온 "1등 찬형맘!" 특히 5만원권상품권에.
근무시간에. 푸하하 웃어버렸습니다.
한줄토크 이벤트에...모유를 먹여주시는 친정엄마사진을 올렸었거든요..
그런데 1등에 당첨!!! 맘투데이사이트에..아들사진이 떡하니 올라오니..기분이 끝내줍니다.ㅋ
야근하는날이 많아서 퇴근하고 부랴부랴 아이를 데리러 친정집에가보면
피곤에 지친 퀭한 얼굴로...찬형이를 엎고 맞이하는 엄마 볼때마다.
마음이짠해서..이거이거 못할짓이다 생각하며 눈물핑돌때가 많았거든요...
작은 이벤트지만. 사연의 주인공인 어머니께 1등 5만원권
상품카드(기프트카드)를 드렸습니다.
무엇을 사드릴까 하다가....편하게 쓰시고싶은데 쓰시라고 증정~
우리오마니...이걸 어떻게 받냐하시면서..표정은 므흣~쿠쿠쿠
친정엄마가 안계셨으면..우리찬형이 지금쯤 어린이집에서..울면서 있었을텐데.
늘 항상 감사합니다.
엄마! 건강하시고 찬형이 오래오래봐주세요..라고 말하면...불효녀인거죠?
이래서..딸은 미워할수없는 불효녀인가봐용..
이벤트로...우리모녀에게..미소를 전해주신 맘투데이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기키워준 보람없다고..어른들이 흔히들 말씀하시는데..
그만큼..몸과맘이 힘들다는 것이겠지요..
이번 1등당첨으로...친정엄마께 작은 이벤트를 선사해서..매우 뿌듯했습니다.
오늘도 워킹맘들 대신에 대한민국의 새싹들을 돌봐주시는..
친정엄마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