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것참 쌤통이다~~

조회 2045 | 2011-11-21 02:53
http://www.momtoday.co.kr/board/3731

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대는것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싶어

하느님께 기도하면 소원을 빌었답니다

주여~!!

저는 매일 8시간이나 열심히 일하는데 집사람은집에만 이씁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게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니 주여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어서 지내게 해주십시요

 

딱하게 여긴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되어있었다

 

그녀는 일어나자마자 밥을 짓고,애들을 깨우고 옷을 챙겨 밥을 먹이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보내고,남편 출근시키고,세탁물 거두어 세탁기에 돌리고,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이불개고 쓸고 닦으며 돌아가며 집안청소를 하고, 개를 목욕 시키고,

청구서를 결제하고, 은행가서 일보고, 오는길에 장봐서 낑낑대며 집에돌아오니 벌써 오후1시가 넘었다

 

빨래를 널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다림질을 하였다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이고 숙제하라고 실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보며 숨을 돌리는데 벌써 오후 4시30분 저녁시간이 다되었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끓이고

저녁준비를 정신없이 했다 저녁 먹은후에 설거지 끝내고 세탁물 개어 넣고

 애들을 씻기고 잠자리애 들려 재우고 나니 벌써 밤 9시가 넘었다

그러나 그녀의 하루일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녀는 지친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편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했다

 

다음날 아침그녀는 눈뜨자마자 침대옆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주여!!

제가 정말 멍청했습니다 마누라가 집에서 하는일을 너무나 모르고 질투를 하고 말았습니다

제발 소원하노니 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주십시오

 

 그러나 하느님은 방긋이 웃으시며 이사람아 그건 안되느니라 말씀하셨다

어제 하루 너는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남편으로 돌아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꼭 10개월후에야 남편으로 돌아갈수있다 왜 왜냐하면.....

 

 

 

 

 

 

 

 

 

 

 

 

 

 

넌 어제밤에 그만 인신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

 

 

 

ㅋㅋㅋㅋ 너무 쌤통이지요~~ 엄마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아야한다니까요~~ㅋㅋㅋㅋ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