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초대홀에서 즐겁게 치뤘어요^^

조회 7803 | 2014-12-21 22:15
http://www.momtoday.co.kr/board/34361

돌을 한달도 안남은 상태에서 급하게 돌잔치 장소를 알아보다가 알게 된 초대홀.

부천 여기저기 다 돌아봤지만...

한눈에 들어온 초대홀~ 다른곳을 돌아다니는 중에도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결국 초대홀로 예약을 했죠~

2주정도밖에 여유가 없는 상태에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도 모르고 있는 와중에 초대홀에서는 친절히 이것저것 코치도 해주시고 더군다나 미리미리 성장동영상이며, 답례품이며, 잔치때 쓸 사진들도 챙겨봐주시고...

드디어 잔치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잔치에 오신 분들도 잔치장소가 좋다고 잘 잡았다고 칭찬을 해주시더라구요^^

 

우리가 치른 하늘홀 입구에 포토테이블이에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센스있는 배치가 다른곳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런 부분에선 센스가 영 없는 저로서는 굉장히 고민되더라구요.

어떤곳은 이런 부분까지 아기엄마가 꾸며야한다는데 또 업체에서 직접 해준다고 해도 다른곳들 보니까 영 허전하고 어수선하고... 그래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보다시피 걱정안하고 잔치날 와보니 알아서 척척 예쁘게 꾸며놓으셨더라구요~

제가 손 댈 필요도 없게 알차게 말이죠^^


 


홀도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는 인테리어에 돌상도 잘 꾸며놨다고 친척분들께 칭찬 많이 받았어요^^

돌잔치 치르기 전 사진기사분께서 스토리 앨범제작에 쓸 사진을 여러컷 먼저 찍어주셨는데 초대홀 여기저기가 왠만한 스튜디오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아기자기한 컨셉들이 있고 소품도 제대로 갖춰져 있어서 찍으면서 내내 구경도 잘 했어요^^


 


아~! 그리고 신랑이랑 아기랑 같이 이곳을 예약하기로 한 결정적 이유가 있다면...

 아기와 아기엄마를 배려해 유모차도 비치해 두고, 엄마 전용 수유실과 손님수유실이 있는데다가 또 아기 이유식도 따로 준비도 해주시고...

엄마아빠 입장을 많이 생각해주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을 굳히고 바로 예약하게 됐습니다.

초대홀 덕분에 돌잔치에 오신 분들께 칭찬도 받고 준비하느라 고생많았다고 토닥여주시는데...사실 제가 한게 별로 없어서 초대홀에 무한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시어머님은 깜짝 마술쇼에 빠지셔서 내내 그얘기에 웃음이 떠나질 않으시고, 더욱이나 성장동영상도 이곳에 믿고 맡겼는데 성장동영상으로 시아버님께 칭찬 무한으로 받았습니다.^^


부끄럼쟁이 신랑은 가려주고...

저는 헤어랑 메이크업 자랑좀 하려고 조금 보여드려요.

특히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가 보통 결혼식 웨딩촬영때도 머리스타일 보면 별반 차이없이 비슷비슷하게 해주던데 여긴 어쩜 하나도 같은 스타일이 없이 솜씨도 좋으시더라구요.

오죽하면 친정언니가 웨딩촬영때보다 머리 잘됐다고 감탄했어요^^


이런저런 저의 얘기들이 저처럼 초보맘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됐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런저런 정보가 너무 없어서 알아보는데 많이 힘들었거든요.

원래 둘째 계획이 없었는데 둘째도 살짝 생각중...둘째때도 여기서 하려구요~

그땐 살도 빼고 더 예쁘게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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