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몸

조회 4584 | 2011-07-1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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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몸’을 알자!

 

 
 

Ο 머리 _신생아는 보통 4등신으로 머리둘레가 가슴둘레보다 클 정도로 머리가 크다. 태어날 때 엄마의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머리 모양이 좁고 길게 찌그러지는 경우가 많으나 자라면서 예뻐진다.

Ο 눈 _갓 태어난 아기의 시력은 0.2가 채 안 된다. 아직 사물의 형태를 또렷하게 볼 수 없다. 젖을 먹는 동안 엄마와 눈을 마주칠 수 있고, 불빛에 반응을 보인다.

Ο 입 _태어나자마자 입술에 뭔가 닿으면 반사적으로 쪽쪽 빤다. 그래서 갓 태어난 아기에게 엄마의 젖을 갖다 대면 알아서 빠는 것.

Ο 코 _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인다. 신생아는 코로만 숨쉬기 때문에 스스로 코를 깨끗이 하려고 재채기를 자주 한다. 신생아가 있는 방 안에는 가습기를 틀어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Ο 귀 _갓 태어나서는 큰 소리에 미세한 반응을 보이며,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움직인다. 1주일쯤 지나면 청각이 완전히 발달해 큰 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Ο 가슴 _태내에서 엄마에게 받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성별에 상관없이 신생아는 젖가슴이 볼록하다. 젖멍울이 만져지기도 하는데, 간혹 젖이 나오기도 한다. 젖이 나온다고 짜주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Ο 배 _살은 없지만 약간 불룩하다. 배꼽은 생후 1주일 정도 지나야 떨어지는데,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는 기저귀가 배꼽을 덮지 않게 한다.

Ο 키&몸무게 _갓 태어난 신생아의 키는 50~52cm, 몸무게는 3~3.5kg이다. 태어나 1주일간은 170∼280g 정도 몸무게가 줄어드는데,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수분과 태변이 빠지는 것으로 정상이다. 생후 한 달 뒤면 약 1kg이 늘어난다.

Ο 팔 _주먹을 꽉 쥐고 있지만 가끔 손을 펴기도 한다. 엄마가 손가락을 갖다 대면 엄마 손을 꼭 쥔다. 손톱, 발톱이 완전히 자란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을 할퀴지 않도록 바싹 잘라주는 게 좋다.

Ο 다리 _양쪽 다리를 벌린 채 무릎을 구부리고 있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웅크린 자세에 익숙하기 때문. 발바닥을 간질이면 발가락을 오므리는 등 반응을 보인다.

Ο 엉덩이 _지방이 많지 않아 홀쭉하고 엉덩이와 등에 푸른 반점이 있을 수 있다. 이는 몽고반점으로 자라면서 점점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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