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윤경은이랑 또 다시 라멘+윤경은 먹부림

조회 3680 | 2014-07-23 14:23
http://www.momtoday.co.kr/board/29321

오사카 여행 2일째,

점심은 사천왕 라멘을 먹기로했다. 아침에 라멘먹고 점심에도 라멘먹어? 이랬더니

윤경은이 씨익 웃으면서 어제는 야끼를 먹는 날이었으니 오늘은 라멘만 먹는 날이라고ㅠㅠ

왜 하루를 똑같은 메뉴로 통일을해ㅠㅠㅠ 윤경은은 이렇게 이상한걸 통일하는 걸 좋아한다..

 

진짜 쓰잘데기없이 욕심만 많아서 메뉴바꾸자고하면 고집부리구..

여행까지와서 싸우기싫어 그냥 먹기로했는데 맛없으면 윤경은 거기다 버리고 숙소로 가버려야지 생각했다ㅎㅎ

 

 

 

 

킨류라멘 바로 옆에 있는 사천왕라멘~

구경은 멀리까지 가서 해놓고 윤경은이 도로 여기로 돌아오자고 할때부터 알아봤어야했어..

바보같이 따라와서는 결국 라멘 메뉴를 고르고야 말았다ㅠㅠ

아침엔 윤경은이랑 둘이 메뉴를 통일했으니 점심엔 다르게 먹어보기로!

 

 

내가 주문한 즈케멘!

면과 국물이 따로나와서 면을 국물에 찍어먹어야하는 형식이다~

라멘 위에 두툼한 고기에 눈이가는지 윤경은이 자꾸 탐내서 언능 입에 집어넣었다ㅎㅎ

 

 

반숙한 달걀은 간이 잘 베어있어서 그냥 달걀만으로도 맛있었다

라멘 한 그릇에 하나씩 올려주는 것같은데 달걀만 따로 팔아도 좋을 것 같다

윤경은이랑 달걀 가지구 싸우기 싫어서;;

 

 

국물이 좀 더 따뜻했으면 맛있었을 것 같다

국물 자체만으로는 조금 짜서 면이랑 먹는게 알맞다

처음 도전해보는 이름도 생소한 라멘이라서 맛없을 줄 알았는데 내 걱정과 달리 맛있었다!

윤경은이 시킨 라멘은 쇼유멘? 이였는데 사진 찍는동안 먹기 시작해서 윤경은 라멘은 사진 안찍었다ㅎㅎ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