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이에게 처음 사준 팝업북이예요.
사실 팝업북을 사주면 다 뜯을꺼라고 생각하고 구입할 생각을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성민이가 재밌어하고 흥미로워해서 앞으로 팝업북도 두루두루 살펴 봐야겠어요.
출판사:깊은책속옹달샘
미운아기오리
각페이지별로 너무나 이쁜 그림들이 팝업형식으로 구성되어있어요.
특히 색감과 그림전체적은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배경역시 입체구성되있는 페이지가 있구 풀이나 나무같은경우 대부분 입체
오리나 등장인물은 당연 입체일뿐아니라 거리까지 각각 달라서 더 재밌어해요.
고양이가 나오는 부분은 책의 펼침각도에 따라 고양이팔이 달리움직여서 생동감있구요.
미운오리가 하늘로 백조가되어서 날아가는 장면역시 페이지를 피면서부터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동선을 따라 움직이게 구성되어있어요.
↑ 유광코딩되어있고 어느정도 두깨감있는 종이라 쉽게 구겨지거나 찢어지는 않아요.
귀여운 미운아기오리 :)
↑입체감있는 등장인물들의 구성이예요. 연극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성민이도 옆에서 앞에서 뒤에서 기웃거리며 신기해하더라구요.
↑등장인물 뿐만 아니라 배경부분을 이렇게 구성이되서 더욱더 입체감이 살아있어요.
하나하나 꼼꼼하게 편집된거같아서 매우 만족한 책이예요.
생각보다 성민이가 팝업북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만저보고 요리조리 둘러보는 재미에 빠져서 이야기를 듣는건지 안듣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법 오랜시간 엄마랑 책읽기를 할수있었어요. 13개월 성민이에게 3분~5분사이 꾸준히 앉아서 책을 보는일은 조금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그런데 팝업북을 보면서는 책을 다 읽어줄때까지 책을 보고있으니 아이에게 관심을 끌수있는 책임에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운드북는 매우 열광하고 그림책에는 조금 시들했던 성민이에게 좋은 자극을 줄수있는 책이라 너무 마음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