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엘린 아이비 3D 창의력 놀이매트에서 엄마표 펠트자동차 교구로 신나게 놀아요 ^^

조회 7660 | 2013-06-24 20:49
http://www.momtoday.co.kr/board/14767

저는 펠트만들기로 태교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도 유독 조립하고 붙이는 놀이를 좋아하는데요.
틈틈히 아이용품을 만들면서 요즘은 아이가 가지고 놀 수 있는 교구만들기에 푹~빠져 있답니다.
아이의 소근육이 발달하며 앉아서 집중하는 놀이를 찾기 시작하며 아이가 교구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몇일전 책을 통해 배운 정보인데요. 장난감을 산만히 늘여 놓고 가지고 놀게 하기 보다는 아이가 정해진 공간에서 꺼내 보고 놀고 다시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지금부터 키워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층간 소음때문에 PVC매트를 여러장 구입해 바닥을 깔고 계시잖아요. 하지만 바닥만 믿고 겉만 청소하다 밑을 열어보면 정말 장난아니게 지저분하죠. 그리고 제품들 마다 무늬도 다양하고 이쁘지만 막상 아이가 그 그림을 보며 놀거나 하지 않아 아쉽더라구요. 무엇보다 사용안할때 부피때문에 둘곳도 마땅하지 않구요.
그래서 전 기존 매트와 겹치지 않으면서 흔하지 않고 아이가 교구놀이를 할 수 매트를 원했어요. 디자인까지 내가 원하는 제품이면 좋겠다고 생각할쯤 아모레또 아이비를 만날게 되었어요.

아마도 이런 실감나는 디자인은 처음일듯해요. 3D매트라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많은 엄마들에게 이미 창의력매트로 알려져 있는 제품이라 믿음이 갔어요.
아모레또에는 친환경세제부터 기저귀, 베개 쿠션과 같은 침구류, 헤어핀등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많은 엄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총알배송.
두근두근 택배상자를 열면 매트본품과 미끄럼방지 바닥재가 있어요.

 

 

그물방 모양인데 바닥에 내려 놓고 손으로 밀어 보았는데 정말 잘 밀리지 않더라구요. 바닥에 올려놓고 그 위에 매트를 올리면 되는데 전 생각보다 본품 자체도 밀리지 않아 그냥 사용하였답니다.

 

 

일단 카메트처럼 고급스러운 소재. 이건 터키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되어 있네요. 촘촘하고 꼼꼼하게 밖혀 있어 손으로 잡아 당겨도 빠지지 않아요.
매트 특성상 아이의 피부에 닿기에 일단 볕에 일광소독을 해주기 위해 밖으로 가지고 나갔어요.
보들보들한 감촉이 아주 좋은데요. 그냥 볼을 비비고 누워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원하던 창의적인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요. 전 남자 아이라 도로 그림이 그려진 매트를 선택해보았는데 인형의 집 모형, 축구장, 미로 찾기, 농장 그림 등 다양하게 샘플이 나와있어서 맘에 드는 디자인으로 고르는 재미도 있네요.
전 펠트로 자동차와 신호등을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한눈에 도로매트를 찜하였답니다.

아이의 연령대에 사이즈도 알맞네요. 제일 작은 사이즈이지만 우리 아이가 딩굴어도 좋을만큼 넓어요.

제품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해봤더니 먼지 없는 항알러지, 무독성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가까이에서 냄새를 맡아봐도 매트 특유의 냄새는 없더라구요, 무엇보다 청소가 걱정되어 카펫트를 멀리 했는데 청소기로 간단한 먼지도 슝슝 잘 들어가니 세탁까지 간편하네요.

 

자~매트를 이제 방으로 가지고 들어왔어요.
요즘 자동차를 잘 가지고 놀기에 빠빵이 가져와서 놀자~이랬더니 빨간 토마스를 냉큼 데리고 왔어요.

처음 보는 아이비 매트에서 올라 앉아 뛰뛰빵빵놀이를 하네요. 아직은 아이가 도로와 운동장의 개념이 없어 그냥 매트위에 무릎을 대고 바닥에 마구 시동을 걸며 돌아 다니네요.

재질이 보송보송하니까 아이도 덩달이 손으로 만져보고 있어요.

자기만의 공간이 생기니 너무 좋아해요.

 

 

다음날 밤새 펠트 교구를 마무리 지어 매트위에 올려 보았어요.
아이가 깨면 너무 좋아 하겠죠? 일단 만지기 전에 사진을 찍어 보았답니다.
입구에 주차장이 보여요. 주차금지 표지판이 작아 잘 안보이죠? ㅎ
축구장이 있어요. 나중에 크면 레고인형으로 노는 모습을 연출하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사거리 도로 주변에 자동차가 씽씽. 불자동차가 어디론가 열심히 가네요.
마을이 있어요. 저기 어디쯤이 우리 집일꺼에요.
다른 건물들은 병원이 될수도 있고 학교가 될수도 있겠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빠빵이를 찾기에 짜잔하고 보여줬어요.

이것저것 만져보고 표지판도 하나 들어보고 호기심을 보이네요

할머니가 장난감을 붕붕 해주면 좋다고 깔깔 웃으며 자기도 따라해보았아요.

아직은 어려서 소리나는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기에 뽀로로 자동차도 가져다 주었어요.

뽀로로 바퀴의 너비가 도로매트의 레일과 거의 일치해서 직선코스에선 자동으로 슝하고 지나간답니다.

뽀로로가 자기 손 밑으로 슝~지나가자 어? 이러면서 쪼르르 기어가 다시 가져오네요.
지금 요맘때 아이들은 이해력이 빨라서 여러번 반복해서 놀이를 해주면 자신의 것으로 잘 만드는것 같아요. 몇번 같이 해보곤 놀자고 하지 않아도 다른 빠방이를 데려와 도로매트에서 잘 가지고 놀았어요.

 

아직은 아이 방이 따로 없어 거실에 도로매트를 놓았어요.
나중에 방을 꾸미면 책장앞에 놓고 책도 읽고 교구 놀이도 하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네요.

 

 

사용한 매트를 정리할땐 같이 동봉되어있던 고무 매트를 사용하면 좋은데요. 매트를 촘촘하게 둘둘 말아주세요. 전 처음에 대충 말았더니 다시 말아야 했답니다. 촘촘하게 말아 양쪽을 밴드로 고정 시키고 매트 주머니에 쏙 넣어주면 정리도 끝~청소도 청소기로 슝슝 밀어주면 간단히 끝이랍니다.

전 특별하게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해줄수 없어 늘 아쉬웠던 워킹맘이라 지금 잠시 휴직하는 동안은 아이를 위해 온전히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어린이집 가있는 동안 저만의 시간으로 새로운 교구를 만들고 집에오면 아이랑 같이 놀아주며 아이가 즐거워 하면 저도 너무 기쁜데요.
이번에 교구랑 잘 어울리는 맞춤 아모레또 아이비 창의력 놀이 매트를 접하게 되어 너무 즐거웠어요.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