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사진 후기

조회 20120 | 2013-04-05 09:33
http://www.momtoday.co.kr/board/12459

돌잔치 장소 이후 두번째 고민거리 바로...돌사진 이네요.ㅠㅠ
첨에 스튜디오를 얼마나 검색하고 돌아다니고 했는지
진이 빠져서 한동안 멘붕했었는데...
역쒸 아줌마는 강하다고 포기란 없다고 ㅋㅋㅋ
자식위해서 이깟 고생쯤이야 ㅎㅎ
우여곡절 끝에 방문하게 된

 

^^
일단 상담받은 매니져님이 여자분이였는데 인상도 좋고
엄청 친절하셔서 맘이 기울어 결정했지요.
스튜디오 규모는 일반 스튜디오와 비슷한데
가장 장점은 다른 아가들과 스케쥴이 겹치지 않는점이예요.
우리 아이를 위해서 단 하루 스튜디오를 통틀어 빌린것처럼
촉박하지 않고 눈치보이지 않아서 그 점이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저희 아가 촬영해준 작가님이 사장님이셨는데
사장님이 엄청 젊다는게 완전 깜놀이였구요 ㅋㅋ
그 젊은 사장님이 아가의 눈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나름 재롱부린다는게 너무 재미나고 좋았구요...
우리 아가는 오전 시간에 촬영했는데
거기 다른 삼촌 작가분들도 있었는데
나중에 아가가 한참 찍다가 졸리고 짜증나서
막바지 촬영때 애 좀 먹었거덩요...
근데 거기서 삼촌 작가님들 우루루 몰려나와서
풍선도 불어주고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ㅋㅋㅋㅋ
아이와 함께하는 작업이고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움직여지는
스튜디오 촬영... 저는 참 좋은 이미지로 남았어요.
그래서 우리 아가 엄청 귀요미로 사진 대박 잘나왔어요 ㅋㅋ
꺄오~~~주위에서 어찌나 잘나왔다고 칭찬이 자자한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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