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앙셀 막둥이 돌잔치 예약하고 왔어요^^

조회 7557 | 2013-02-12 19:05
http://www.momtoday.co.kr/board/11558

시간 정말 빠르네요.. 벌써 돌잔치 할 날이 3개월도 남지 않았네요 ㅠㅠ

 

큰애랑 9살 차이가 나는 관계로 예정에 없던 아이인지라 정말 키우기가 힘들었습니다.

 

태어나서 여태 늘 울기만 했던지라 오죽하면 별명이 "짬보" ;;

 

요즘은 잠투정과 배만 고프지 않으면 낯설지 않는 사람이랑 있으면 그나마 울지 않고 잘 놉니다.

 

돌잔치도 ㅠㅠ 정말 말이 많았네요.  시엄니는 종교적 이유로 돌잔치 반대, 울 엄마는 무조건 해야한다. 

 

막둥이 너무 이뻐라 하시고 큰애만 돌잔치 하고 작은애 안하면 섭섭해한다고...

 

결국 돌잔치를 하기로 했지만 멀 아는게 있어야 말이죠!  일단 인터넷으로 폭풍 검색했는데 저희 집하고 그나마 가깝고

 

괜찮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답사를 갔지요.. 마침 저녁때라서 밥도 먹고 올겸 예약하고 갔습니다.

 

일단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깨끗했구요.. 직원 언냐들도 친절했어요.  음식도 평일이라서 가지수가 다 나오진 않

 

았지만 신랑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좀 섭섭한게 있다면 우리가 예약한 룸이 좀 구석에 있어서ㅠㅠ

 

요즘은 보통 6개월전부터 유명한곳은 1년전부터 예약을 다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도 사실 돌잔치 못할뻔 했어요..

 

너무 늦게 알아본 관계로 .. 우리 막둥이 정말 돌잔치 하란 하늘의 계시인지... 딱 태어난지 일주일 전 날짜에 누가 예약을

 

취소 했더라구요.. 그래서 기분 좋게 예약하고 왔네요

 

 저희가 돌잔치 할 예정인 전통홀 마지룸 입니다.  저는 퓨전홀이 마음에 들어서 하고 싶었지만 인원수가

맞지 않아서 전통홀로 예약했어요.. 하긴 퓨전홀 자리도 없었지만요 ㅠㅠ

퓨전홀도 혹시나 돌잔치 하실 분들 참고 하시라고 사진 올려봐여

퓨전홀 화사하고 이쁘지요?

 

원래 제가 직접 사진 찍은거 올리고 싶었는데, 이방 저방 돌아 다닌다고 정신없었어요 설명도 듣고 한다고..

그리고 밥먹는다고 또 정신 줄 놓았구요 ㅋㅋ

그래서 사진은 퍼왔지만 실제와 같네요^^   돌잔치 전문뷔페라서 의상, 화장, 돌 스냅 한방에 가능해요

좀 귀찮은거 싫어하시는 어뭉님들 편하실듯해요.  저는 의상이랑 화장은 앙셀에서 했구요. 돌 스냅은

다른 곳에서 했어요. 성장 동영상은 ㅠㅠ 막둥이 태어나서 사진 많이 찍어줄 꺼라고 큰맘 먹고 산 비싼 카메라

여름 휴가때 도둑맞아서 ㅠㅠ 사진도 다 날려먹어서 폰 사진밖에 없어서 포기했어요.  폰 사진은 해상도 떨어져서

별루라네요 ㅠㅠ

큰애때는 안하던거 너무 많아서 정말 정신없어요ㅠㅠ  저도 귀찮은거 질색하는 사람이라서 쉽지 않은거 같아요.

지금도 이렇게 컴 앞에 앉아있는데 작은애가 자꾸 징징되니 ㅠㅠ

답례품 이런 것도 챙겨야 하더구만요 ㅎㅎ 앙셀에서 추천하는건 아니고 명함 있길래 슬쩍 검색해봤는데

좀 싸긴 하더만요. 공구하면 더 싸구요^^

 

우쨌든 요즘 어뭉님들 대단해요~~~

부산에서 돌잔치 하실 어뭉님들 앙셀에서 하시는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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